2015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의 막이 오른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3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농구, 축구, 배구 등 기본종목은 물론 넷볼, 킨볼, 티볼 등 뉴스포츠 종목을 포함한 23개 종목에서 전국 최고의 학교 스포츠 클럽을 가린다.
31일 티볼(경기 가평종합운동장), 풋살(강원 횡성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각 시도 학교 대표들이 모여 왕중왕전을 펼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3~10월까지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 예선리그를 거친 초중고 학생 1만9206명(초등 7216명, 중등 6850명, 고등 5140명), 1478개팀(초등 575팀, 중등 520팀, 고등 383팀)이 참가한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와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 축제다.
KBS 1TV를 통해 야구(11.9(월) 14:00~15:55), 농구(11.16.(월) 14:00~15:55), 배드민턴(11.17.(화) 14:00~15:55), 축구(11.23.(월) 14:00~15:55) 종목의 주요경기가 중계된다. 대회관련 일반사항,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홈페이지(http://school-club.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