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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성초 찾아 '축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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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29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보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전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협력하에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동부 관내 교육복지사업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20일 천동초에 이어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보성초를 찾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남윤재 하피냐와 학생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대전 시티즌 유소년클럽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요령, 슈팅기술 등에 대한 기본기 교육에 이어 배운 기술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도록 미니 게임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성수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호응도 너무 잘 해줘서 날씨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찼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과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복지 나비프로젝트 일환으로 '우리가족 축구장 데이트'의 날을 지정해 교육복지사업학교를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