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삼시세끼'가 떠나고 '꽃청춘'이 돌아온다. 그야말로 환상의 바통터치다.
30일 tvN과 나영석 PD는 "현재 방송중인 tvN '삼시세끼-어촌편2'의 후속으로 '꽃보다 청춘'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이전 2014년에 방송된 '꽃보다 청춘'과 같이 해외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출연자 섭외나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연자 연령대는 30대가 유력하다. 12월 혹은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삼시세끼-어촌편2'의 인기를 나영석 PD의 또 다른 인기 예능 시리즈인 '꽃보다 청춘'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꽃보다 청춘'은 2013년 '꽃보다 할배'로 시작된 '꽃보다' 시리즈의 하나. '꽃보다' 시리즈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함께한 '꽃보다 할배', 윤여정, 故김자옥, 이미연, 최지우 드이 함께 한 '꽃보다 누나', 윤상, 유희열, 이적과 '응답하라 1994'의 주역인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함께한 '꽃보다 청춘'까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린 시즌제 예능이다. 나영석 PD는 현재 방송주인 '삼시세끼-어촌 편2' 이전에는 '삼시세끼-정선 편'과 인터넷 컨텐츠인 '신서유기'까지 모두 성공시켰다. 특히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 과거 '1박2일'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을 모아 만든 '신서유기'는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인터넷 컨텐츠 또한 대성공 시키며 나영석의 불패신화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 됐다.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등 독창적인 인기 시즌제 예능을 만들고, 매 시즌마다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출연진 조합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하는 나영석PD가 새롭게 돌아오는 '꽃보다 청춘'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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