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북한은 30일(한국시각) 칠레 탈카에서 열린 말리와의 16강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E조 3위로 16강행 막차를 탔던 북한은 D조 1위 말리에게 고전했다. 전반 8분 아마두 하이다라, 전반 37분 시디키 마이가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후반 3분 마이가에게 또다시 골을 내주며 0대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 북한, 호주, 시리아 등 아시아 4개국이 모두 탈락했다. 시리아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고 한국, 북한, 호주는 8강행에 실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