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최자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최자가 연인 설리를 간접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설리의 과거 화보가 재조명 받고 있다.
설리는 과거 인스타일과 함께 화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화보에서 그녀는 독특한 와이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셔츠 아래로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하의실종' 모습을 보여 남심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설리와 열애 중인 최자는 지난 27일 '슈가맨'에 출연해 연애편지 같은 랩 가사를 공개했다. 최자는 "다들 미친 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이건 본인의 얘기를 여기다 쓴 거 아니냐. 그냥 그분에게 보내는 편지"라며 최자를 놀렸다.
최자는 지난해 14살 연하인 설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설리는 최근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