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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남신' 송승헌 '2015 亞 투어' 시작…"유역비 참석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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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원조 한류남신' 송승헌이 '2015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송승헌은 10월 31일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3개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중화권 매체들은 28일 "송승헌이 중국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며 "유역비의 남자 송승헌이 연인과 찍은 '제3의 사랑' 이야기와 2016년 개봉 예정작 '대폭격'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승헌도 최근 자신의 공식 웨이보에 대만 팬미팅 공지를 시작했다.

송승헌의 팬미팅 소식에 연인 유역비의 깜짝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팬들은 송승헌의 연인 유역비가 중국 팬미팅에 자리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대해 송승헌 측은 스포츠조선에 "현재 유역비 등 카메오 출연 등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송승헌은 10월 31일 대만 팬미팅을 시작으로, 11월 18일 일본 동경 팬미팅, 11월 21일 중국 상해 팬미팅에 이어 11월 27일 오사카 팬미팅으로 일본을 재방문한다. 총 4회 아시아 팬미팅 기획으로 국내 팬미팅 계획은 현재 없다.

한편 1995년 유명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한 송승헌은 KBS2 '가을동화' '여름향기'로 일본을 강타한 1세대 한류 스타. 데뷔 20년 이래로 MBC '에덴의 동쪽', '마이 프린세스', '닥터진' 등의 작품을 소화했고, 최근에는 '미쓰 와이프'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바 있다.

송승헌은 현재 내년 방영 예정인 SBS '사임당'의 남자 주인공 이겸 역을 맡아 '한류여신' 이영애 상대로 열연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