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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순남' 심형탁, 학창시절 '수' 가득 성적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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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근 '뇌순남'으로 화제가 된 배우 심형탁이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바보'를 순화한 신조어인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과 '영재'는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하지만 '영재발굴단' 제작진은 심형탁을 "프로그램에 꼭 맞는 게스트"라고 소개한다.

심형탁은 고양이로봇(도라에몽)을 좋아해 피규어, 티셔츠, 각종 문구 등 이 캐릭터 관련 상품을 모은다.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본어 '오타쿠'와 이름을 합친 '심타쿠'라는 별명도 얻었다.

'영재발굴단'은 이렇게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순수한 열정을 '영재성'으로 보고 주목한다. 공부를 잘해야만 '영재'로 생각하던 기존의 편견에 도전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한다. 앞서 방송된 마샬아츠 영재 명재(12세) 군이나 낚시 영재 김민서(9세) 양 등이 그러한 예다.

심형탁은 실제로 "중학교 때 밤을 새워서 공부하곤 했다"고 밝혔다. '수'가 넘쳐나던 학창시절 성적표도 공개한다. 내일 저녁 8시 55분 방송.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