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국 7개 권역 그린벨트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초부터 9개월간 전수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15년 5월 발표된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개선방안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권한이 지방자치 단체장으로 이전되어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와 관련 하이랜드가 서울시 강동구에 개통되는 지하철9호선 보훈병원역 5번출구에서 300m거리의 역세권인 감북보금자리 지구와 인접한 하남시 감북동/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12만198㎡의 분양에 나선다.
토지는 강동구 둔촌동과 인접해있고, 강남까지 20분만에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하이랜드에서는 대분할 후 약 496㎡를 기준으로 개별등기 절차를 대행하며 3.3㎡당 60~100만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하이랜드 관계자는 "그린벨트가 해제될 수 있는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가치투자 관점에서 분양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산업1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