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5명 사망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있는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
23일 오후 2시쯤(현지 시각) 나이지리아 아다마와주 욜라의 모스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00명 넘게 다쳤다.
앞서 새벽 5시쯤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의 모스크에서도 두 차례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자경단원과 주민들은 테러 현장에서 시신 28구를 확인했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보코하람은 이날 나이지리아와 인접한 카메룬의 케라와 마을을 점령해 민간인 다수를 살해한 뒤 카메룬 군대가 도착하자 나이지리아로 철수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