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이른바 '3포 세대'가 늘어나면서 싱글족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대 가운데 '결혼 해야 한다'는 인식은 3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1인 가구에도 고민거리는 있다. 끝이 없는 집안일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까지, 싱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고민을 해결 해 줄 친구 같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매일 해야 하는 청소 고민 덜어주는 필립스 스마트프로 콤팩트
혼자 사는 사람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집안일. 그 중에서도 청소다. 특히 늦은 시간 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청소 안 된 집안은 한숨을 부른다. 매일 쌓이는 먼지가 더없이 부담스러운 싱글족들에게 로봇 청소기가 해답이다.
필립스 스마트프로 콤팩트는 세계 최초 6c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침대와 소파 밑의 먼지까지 완벽하게 청소하는 로봇 청소기. 먼지 감지 센서를 탑재해 먼지량을 스스로 감지해 먼지가 많은 곳은 더 오래 머물러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원하는 청소 시간을 설정하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청소를 하는 스케줄링 기능을 탑재해, 외출 후 깨끗하게 청소된 집을 맞이 할 수 있다.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충전대로 돌아가 충전해 매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6개의 브러시로 구성된 펜타곤 브러시는 구석의 먼지까지 꼼꼼하게 쓸어 담을 수 있으며, 탈부착이 쉬워 머리카락, 애완동물의 털 등 이물질도 손쉽게 제거 할 수 있다.
▶좁은 집 100% 공간 활용 도와줄 오른 폴딩 베드
원룸 혹은 오피스텔은 가구 몇 개만 놓아도 꽉 차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하나의 가구가 다양한 역할을 하는 트랜스포머 가구는 싱글족의 집안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오른에서 출시한 폴딩 베드는 수동으로 침대를 조절해야 했던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리모컨으로 조절이 가능한 침대이다. 가로형과 세로형이 있으며, 침대 매트리스 사이즈에 따라 슈퍼싱글과 퀸으로 구성돼있다. 스위스에서 도입한 미라클 파워스프링 설비로 우수한 탄성과 내구성을 지닌 매트를 사용해 침대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수납공간이 마련돼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침대를 접으면 소파가 펴지는 브라운 퀸 가로형은 한 공간을 침실과 거실, 서재 3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소형가구에게 유용하다.
▶혼자 사는 집, 낯선 택배 아저씨 방문이 걱정이었다면 어메이징 택배함
택배 또한 싱글족의 고민거리다. 낮 시간 동안 택배 받을 사람이 없어 택배가 반송되거나 낯선 택배 기사님을 맞이하는 것이 왠지 무서웠던 경험은 한번씩 있을 것. 문 앞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두면 언제든 편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어메이징그레이스 무인택배함은 싱글족 및 소형가구가 겪었던 택배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가정용 무인택배함으로, 현관문이나 벽면에 간편하게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설치비나 유지비가 전혀 들지 않고 간편하게 셀프 설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설치 후에도 흔적이 남지 않아 전세나 월세 거주자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무게는 최대 25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택배함 양쪽을 잡고 당기면 제품이 2단으로 늘어나 부피가 큰 물건도 걱정없이 보관 할 수 있다. 잠금 장치가 있어 반품 택배 발송이나 착불 택배 수신도 가능해 부재 시 택배 맡길 곳이 없었던 싱글족이나 낯선 사람이 찾아오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