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피겨의 희망 박소연(신목고)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5~2016시즌 피겨 시니어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 출전한다.
박소연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쇼트프로그램, 25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은 한국 선수는 여자 싱글의 박소연, 남자 싱글의 김진서(갑천고)와 이준형, 그리고 아이스댄스의 레베카 킴-미놉끼릴 팀이다. 박소연은 1차와 3차 대회에 초청을 받았으며, 김진서는 2차와 4차 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이준형은 2차 대회, 레베카 킴-미놉끼릴 팀은 5차 대회에 각각 초청을 받아 출전하게 된다.
박소연은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때에도 2개 대회에 출전해 170.43(5위)과 163.24점(5위)을 기록했다. 박소연의 국제대회 최고점수는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 기록한 176.61점(9위)이다.
박소연은 최근 출전한 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인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159.9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