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과 경찰청이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스포츠애(愛) 빠진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정부 3.0 과제로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저소득층 범죄피해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우선 지원'의 일환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가정을 위하여 경찰청과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체육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시간을 통해 취약계층의 체육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유-청소년들이 체육을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단 측은 '범죄피해 유-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단기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복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