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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섬마을 도서관 3호점 개관, 현금 1천만원 기증…5년간 후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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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도서관

가수 겸 배우 박유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21일 박유천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에 따르면 최근 창립 5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후원활동을 이어갔다. 블레싱유천'이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아 신안군 팔금도에 현금 1,000만 원과 책 6950여권(1300만원)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3호점'을 개관하게 된 것. 앞서 블레싱유천은 같은 지역 섬마을 장산면에 1호점과 흑산도에 2호점을 건립한 바 있다.

이번 팔금도에 개관된 '박유천 도서관 3호점'은 지역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영화관으로도 운영하는 등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로서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창설 이래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해왔다.

'블레싱유천'은 5년 전 창립 당시 화상 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 지원과 난방비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러 지역아동센터에 무료급식비 지원,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탄 나눔 등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렇게 블레싱유천에서 지난 5년간 꾸준히 기부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8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무엇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 번 인연을 맺은 이웃들과 꾸준한 관심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간다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