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자밀킴
'슈퍼스타K7'의 생방송 무대가 시작된 가운데, 자밀킴이 심사위원이 꼽은 첫 생방송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7'은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 심사 아래 TOP10 중식이밴드, 케빈오, 이요한, 김민서, 자밀킴, 클라라홍, 지영훈, 마틴 스미스, 스티비 워너, 천단비의 생방송 첫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생방송 미션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톱10에게는 음악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아티스트의 발매연도를 무작위로 선택한 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자밀킴은 태양의 '나만 바라 봐'를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낸 파워풀한 무대로 꾸몄다.
무대 후 김범수는 "역시 거침이 없다. 무대가 크면 클수록 오히려 더 잘 놀 수 있는 뮤지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극찬하고 싶다"고 감탄했다.
이어 백지영은 "자밀의 무대를 보면서 내가 휘말려드는 느낌이 들어서 좀 무서웠다"고 평가했고, 성시경은 "실제로 난 남자인데도 공감했다. 카리스마를 보고 놀랐다. 너무 잘해서"라면서 극찬했다.
윤종신 역시 "뮤지션에게 최고의 극찬은 '쟤 뭐야, 저거 뭐지?'라는 말인데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자밀의 무대였다. 많은 관중 앞에서 오히려 더 포텐셜을 터뜨리는 걸 보면서 '쟤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자밀킴은 김범수에게 90점, 성시경과 백지영에게는 92점, 윤종신에게는 93점을 받으며 심사위원 점수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편, 첫 생방송 무대의 탈락자는 스티비 워너와 지영훈이었다. 이들을 제외한 TOP8은 다음주 생방송 경연에 진출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