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조선 최고 절세 미녀로 첫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사의신-객주2015 오늘 조소사가 나오는데...두근두근 긴장"이라는 글과 함께 극 중 한 장면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한채아가 누군가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이날 한채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 첫 등장했다. 그는 조선 최고 절세미녀 조소사 역으로 분해 물에 젖은 청초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인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가마꾼들의 계략으로 물에 빠져 봉삼(장혁)의 손에 구출된 조소사는 자신을 누이 천소례(김은혜)로 착각한 봉삼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자신은 천소례가 아닌 조서린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에 젖은 몸을 말리기 위해 해신당을 찾은 조소사는 생명의 은인인 봉삼을 위해 만든 매듭을 줄에 걸며 "은인께서 누님을 꼭 만나시도록 기원했습니다"라고 말해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고운 심성을 가진 여인임이 드러냈다.
또한 천봉삼에게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눈시울이 붉어지며 "저를 데려가주십시오"라고 청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이어질 조소사의 애절한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