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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규현, 최시원과 깜짝 전화연결 "'그녀는 예뻤다' 결방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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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 결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다시, 가을이 오면'을 발매한 규현의 개인 방송 '가을 타는 밤'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에 최시원은 "금방 결방이 결정된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중인 최시원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즘 26일 간 하루 2시간 씩 자면서 잘 지내고 있다. 조각은 잘 찾고 계시나요?"라고 규현의 '밀리언 조각'을 막간 홍보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 최시원은 "(야구는) 훌륭한 경기였지만 결방은 아쉽다"면서 "'그녀는 예뻤다' 결방이 아니었으면 방송을 모니터하느라 이 전화를 못 받을 수도 있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최시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오프 방송으로 인해 늦게 방송되지만 그렇더라도 본방사수 안하시면 저희가 잡으러 갑니다"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2015 타이어뱅크 KB0 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 방송 관계로 결방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