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가 이원근의 말에 얼굴을 붉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4회(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는 치어리딩 강사 남정아(이미도 분)의 지시로 백호와 리얼킹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미(강민아 분)는 김열(이원근 분)에게 "요즘 사귀는 여자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열은 "키스해 보고 싶은 여잔 있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열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강연두(정은지 분)는 얼굴을 붉혔고, 이런 연두의 모습에 하동재(차학연 분)은 "보건실 가자. 얼굴에서 열나, 빨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재의 갑작스런 발언에 놀란 강연두는 쑥스러운 듯 열을 한번 본 뒤 "뭐래?"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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