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소녀시대가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소녀시대 스타일리스트인 서수경 실장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소녀시대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소녀시대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에 참석해 신랑과 신부의 행복을 비는 축가를 부르는 '의리'를 보여줬다.
이날 소녀시대는 2집 수록곡 '좋은 일만 생각하기(Day by day)'를 열창하며 새로 탄생한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소녀시대는 노래를 듣던 신부가 눈시울을 붉히자 고운 목소리로 "울지 마라"며 위로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서수경 실장은 국내 유명 아이돌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하며, 스포츠조선 베스트룩 패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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