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18·신목고)이 2015~2016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박소연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40점, 예술점수(PCS) 53.02점으로 합계 108.42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3위에 오른 박소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의51.51점)을 합쳐 총점 159.93점으로 최종 4위에 자리했다. 6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위는 혼고 리카(일본·187.45점)가 차지했고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172.33점), 요시 헬게손(스웨덴·164.28점)가 뒤를 이었다.
전날 끝난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19·단국대)이 총점 172.97점으로 최종 10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 115.58점, 쇼트프로그램 57.07점을 받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