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5기'
샘킴이 드디어 최현석을 꺾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EXID의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9주 만에 출연하는 여자 게스트 출연에 셰프들은 들뜨고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보라는 먼저 냉장고를 공개한 뒤 셰프에게 '한식재료로 만드는 셰프의 양식'을 주문했고 최현석 셰프와 샘킴 셰프가 격돌하게 됐다.
샘킴은 전까지 최현석에게 4전 전패하며 굴욕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샘킴은 "너무 많이 지긴 했는데 다시 한 번 해보겠다"며 결의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최현석은 시금치와 완두콩을 이용한 퓌레에 쭈꾸미를 곁들인 '터치마이 쭈꾸미'를, 샘킴은 단호박 육수와 블루베리 소스를 이용한 리조토 요리 '리조토 먹어보라'를 소개했다.
시식시간에 보라는 걸그룹다운 발랄한 먹방을 선보였다.
'터치마이 쭈꾸미'를 먼저 맛본 보라는 "야한 느낌이 있다. 닿지도 않았는데"라며 섹시한 웨이브로, '리조토 먹어보라'엔 긴 머릿결을 휘날리며 해드벵잉으로 맛표현을 했다.
이후 보라는 샘킴을 선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보라는 "음식을 먹고 감탄사가 나온 게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12번째 별을 획득한 샘킴은 "보람을 느낀다"고 감격해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