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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니혼햄, CS 2차전 승리 1승1패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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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가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맞췄다.

한신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제1스테이지 2차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팀은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춰 12일 3차전서 최종 승부를 겨루게 됐다.

한신은 외국인 선발 랜디 메신저가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마우로 고메스와 맷 머튼이 1회 연속타자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신은 1회초 도리타니가 볼넷 후 우에모토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후쿠도메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고메스가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빼앗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머튼도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니혼햄 파이터스가 지바 롯데 마린스를 4대2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니혼햄은 1-2로 뒤진 8회 브랜든 레어드의 1타점 2루타로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야노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