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스위스가 유로 2016 본선에 선착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각) 로그로노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조별예선 C조 9차전 룩셈부르크와 경기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8승1패(승점 24)를 기록한 스페인은 조 1위를 확정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카솔라와 파코 알카세르가 스페인을 춤추게 했다. 카솔라는 전반 42분과 후반 40분에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뜨렸다. 알카세르는 후반 22분과 35분에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승의 발판을 놓았다.
스위스는 AFG아레나에서 열린 E조 9차전 산 마리노와의 경기에서 7대0으로 대승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이날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9차전 경기에서 티오 월콧과 라힘 스털링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토니아를 2대0으로 꺾으며 9연승을 달렸다.
러시아는 아르템 쥬바가 결승골을 넣어 몰도바 원정에서 신승했으며 스웨덴은 리히텐슈타인 원정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쐐기골로 2대0으로 이겼다.
유로2016 예선은 9개 조 1, 2위와 3위 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팀을 포함해 총 19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