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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 "日, 납득할 만한 승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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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전에서 완승한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은 8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가진 시리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4차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첫 경기서 싱가포르와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일본은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에 이어 시리아까지 완파하면서 승점 10으로 조 선두에 올라섰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납득할 만한 승리였다. 이게 우리의 목적이었다. 전반전은 다소 부진했으나 후반전은 나아졌다"고 평했다. 그는 "패스 미스가 많았지만 후반전 들어 경기 운영이나 볼 컨트롤이 좋아지면서 승기를 잡았다"며 "E조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에게 승리한다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둔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란은 매우 강한 팀인 만큼 전혀 다른 양상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선전 의지를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