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이순재가 '육룡이 나르샤'에 특별 출연한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믿고 보는 제작진,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공개됐다. 명품배우 이순재가 '육룡이 나르샤'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10월 4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배우 이순재의 특별출연 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눈빛 하나로 배우의 저력을 발산하는 이순재의 등장 장면을 함께 공개,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장면 속 이순재는 어두운 밤, 묵직한 갑옷 차림에 투구를 장착한 채 성 위에 서 있다. 그의 곁에는 또 다른 한 무사가 무릎을 꿇은 채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매서운 눈빛과 금방이라도 불호령을 내릴 듯 비장한 모습이 명품 배우로 불리는 이순재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순재는 10월 5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1회에 등장한다. 극 중 이순재가 맡은 역할은 이성계(천호진 분)의 아버지이자, 이방원(유아인 분)의 할아버지인 이자춘이다. 그런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린 무사는 누구일지, 그의 등장이 '육룡이 나르샤'가 풀어낼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배우 이순재가 연기하는 이자춘은 '육룡이 나르샤' 1회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이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파워를 가진 배우 이순재가 보여줄 명불허전 연기력과 몰입도가 '육룡이 나르샤'를 가득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배 배우들과 '육룡이 나르샤'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배우 이순재.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