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마션'이 북미에서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 ' 그래비티'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포문을 열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마션'이 지난 2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해 약 1800만 달러(약 21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오프닝 기록은 '인터스텔라'의 1687만 달러(약 200억원)와 '그래비티'의 1740만 달러(약 206억원)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첫 주 '인터스텔라'의 4966만 달러(약 587억원) 기록을 능가할 것은 물론 북미에서만 개봉 첫 주 5000만 달러(약 591억원) 이상의 역대급 기록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이미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뉴욕국제영화제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국내에는 8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