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공일오비) 장호일을 주축으로 결성된 팝락밴드 EZEN(이젠)이 7일 저녁 8시 홍대 클럽FF에서 2집 미니앨범 '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락음악을 표방하는 밴드 EZEN은 장호일(기타), 박용기(기타), 헥스(보컬), 홍성호(드럼), 김현지(베이스)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작년 4월 첫 미니앨범 '1st EP'을 선보였다.
EZEN은 그동안 방송보다는 홍대 라이브씬을 기반으로 크고 작은 각종 라이브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검증 받았고, 서서히 락음악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EZEN은 6일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은 물론 장호일이 몸담았던 015B, 지니시절의 히트곡들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한국비주얼락의 대표주자 네미시스, 감성듀오 피콕 등이 축하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EZEN은 "락음악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수있는 흥겹고 편안한 노래들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새 앨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ZEN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총 6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곡 '별'은 이지리스닝계열의 어쿠스틱발라드로 1집 타이틀곡 'Angel(엔젤)'의 계보를 충실히 이어나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만한 감성적인 곡이다.
지난 9월 23일 선공개된 수록곡 'Dance(댄스)'는 라틴풍의 멜로디에 EDM(이디엠)의 리듬이 결합된 개성있는 스타일로 관심을 받았다.
EZEN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6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