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 둔 가수 박보람이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했다
박보람은 8일 신곡 '미안해요'를 발표한다. 지난 4월 발표한 '연예할래'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컴백을 앞둔 박보람은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officialparkboram)을 통해 신곡 '미안해요'의 티저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 속 박보람은 데뷔 이후 줄곧 유지했던 긴 머리를 화끈하게 잘라 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짧은 단발 머리로 파격 변신한 박보람은 슬픈 표정으로 곡의 분위기를 표현한다. 특히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기존의 앳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신곡 '미안해요'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어있다. 이 곡이 박보람의 원래 데뷔 곡 이었던 것. 소속사 관계자는 "박보람은 원래 '미안해요'로 데뷔를 할 예정이었다. 오랜 연습생 시절 동안 데뷔를 준비했던 곡 인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애착이 더 느껴진다. '예뻐졌다', '연예할래'에 이은 박보람 데뷔 3부작의 완결판 '미안해요'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보람은 데뷔 곡 '예뻐졌다'부터 올해 발표된 '연예할래'까지 신인답지 않은 강력한 음원 파워로 화제를 모았다. '예뻐졌다'는 역주행과 차트 장기집권을 거쳐 한달 간 최다 판매 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보람의 신곡 컴백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