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산=고재완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전도연이 부일영화상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작품상은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받았다. '무뢰한'은 음악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이 수상했고 남녀조연상은 '소수의견'의 이경영과 '카트'의 문정희가 차지했다.
신인감독상과 남녀신인상은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과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봄' 이유영이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촬영상은 '해무'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각본상은 '소수의견' 손아람 작가가, 음악상은 '무뢰한' 조영욱 음악감독이, 미술상은 '암살' 류성희가 수상했다.
부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