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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역시 뛰어야 제맛이지, 다양한 피트니스 페스티벌 잇달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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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문화 이벤트가 요즘 대세다. 체험형 문화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땀흘리고 도전하며 더 큰 유대감과 강한 연대감을 만들어내기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오는 10월 11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도심 속 피트니스 페스티벌, '리복 핏페스트(FitFest) 2015'가 눈길을 끈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장애물 레이스인 스파르탄 레이스 챌린지부터 최단 시간 최대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크로스핏 체험, 신나는 음악과 피트니스의 만남 레스밀 그룹 엑서사이즈,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요가 트레이닝, 실제 파이터들의 운동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MMA 트레이닝까지 다섯 가지 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핏페스트 행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지 종목을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듯 자신이 원하는 스테이션을 자유롭게 골라 자신이 원하는 순서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가수 브라이언, 요가트레이너 송다은 등 각 스테이션별 스타들이 엠버서더로 참여해 직접 피트니스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으로 탄탄한 프로그램 설정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핏페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지금 인터파크 티켓(http://bit.do/FitFest_Tick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리복 핏페스트 공식사이트(www.reebokfitfes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피트니스 마니아 8,000여 명이 이색 장애물 레이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에 참가하고자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로 모인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2010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돼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2013년부터 시작한 이색 장애물 레이스다. 레이스는 크게 3종류로 약 5km 거리의 초급자 레벨인 스프린트(SPRINT) 코스와 약 10km의 거리의 중급자 레벨인 수퍼(SUPER) 코스, 약 20Km의 거리의 상급자 레벨인 비스트(BEAST) 코스가 있다. 국내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2015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스프린트 코스와 비스트 코스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이외에 11월 8일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달리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이 진행된다.

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의 새로운 이름인 이번 '서울아 운동하자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은 하프코스, 15km코스, 10km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명의 러너들을 모집하여 진행한다.

아디다스가 지난 4년간 부산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의 성격을 적용하여 젊은 감각의 에너지 넘치는 마라톤 대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대회 장소를 미사리 일대에서 여의도로 옮기고 개최 날짜도 가을 날씨가 완연한 11월로 옮겨 서울 도심 속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과 강 바람을 맞으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9월 11일부터 아디다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참가자 접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10월 3일에는 도시 장애물 달리기 대회인 '어반애슬론 서울 2015'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어반애슬론은 도시 지형물을 이용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엔터테인먼트 러닝 대회다. 전세계 22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어반애슬론(Urbanathlon)'이 지난해 서울에 첫 상륙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