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런닝맨에서 공개한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에 벌칙으로 물에 흠뻑 젖은 송지효를 타월로 닦아주는 개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런닝맨 워밍업'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물총에 맞는 벌칙으로 런닝맨 멤버들이 모두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이 담겨있다. 벌칙 후 카메라 밖에서 타월로 다들 자기 옷매무새를 정돈하고 닦는 와중에 개리는 자기 타월로 지효를 정성스레 닦아주는 모습이 포착된 것.
현장 관계자는 "벌칙 후 행여 멤버들이 감기걸릴까봐 마른 수건을 바로 준비해줬는데, 개리는 수건을 받자마자 바로 지효에게 달려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는 얼굴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도 지효를 먼저 챙기는 개리의 멋진 모습에 스태프들도 놀랐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훈훈한 월요커플 외에도, 물총 벌칙으로 안경에 물이 서려 아예 앞이 안보이는데도 절대 안경을 벗지않고 버티는 MC 유재석의 코믹한 모습과 런닝맨 멤버 3명이 격하게 뭔가를 항의(?)해도 여유롭게 웃고만 있는 능력자 김종국의 모습 등이 공개됐다.
런닝맨의 다양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는 [런닝맨 워밍업]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 계정(gorunningman)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4일 방송분에서는 '런닝맨 멤버 스페셜, 24시간 만장일치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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