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와 마샬을 잘 이끌어 줄 것이다."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가 젊은 피들의 풍부한 잠재력을 폭발시켜줄 수 있는 기폭제가 되고 싶다고 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3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 "나는 (데파이와 마샬을) 돕는 안내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높은 레벨에서 많은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는 다소 차이는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뛴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나는 스스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젊은 동료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멤피스 데파이와 앤서니 마샬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둘은 젊지만, 출중한 기량을 갖췄다"고 했다. 더불어 "데파이와 마샬이 훗날 잘 성장해줄 경우 맨유의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