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포제일고등학교 편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표창원은 냉철하고 날카로운 범죄 분석 활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 심리학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고교시절 전교 10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경찰대에 진학했으며, 해외 유학 경험으로 유창한 영어실력까지 갖춘 엘리트다.
녹화 당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던 표창원은 '법과 정치'라는 수업 시간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김정훈과 대치하게 됐다. 실제 법정 사례들로 모의재판을 하는 수업 시간에서 각각 변호인 역할을 맡게 된 두 사람이 신랄한 공방전을 펼치게 된 것.
피고 측 변호인 김정훈의 변론을 듣던 표창원은 엄숙한 목소리로 "이것은 법정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실제 법정을 연상케하는 분위기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과연, 표창원은 김정훈과의 긴장 관계를 원만히 풀고 30여년 만에 다시 찾은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을까.
천재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학교생활은 29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지켜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