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이 한가위 축포에 도전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2선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EPL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손흥민과 나세르 샤들리, 에릭 라멜라가 2선에 선다. 에릭 다이어와 알레 알리가 더블볼란치로 기용된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바이럴트, 카일 워커가 이루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대 맨시티도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세르히오 아게로 원톱에 라힘 스털링, 야야 투레, 케빈 더브라이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더블볼란치는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도가 기용됐다. 포백은 알렉산더 콜라로프, 마르틴 데미첼리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바카리 사냐가 나서며, 골문은 윌리 카바예로가 지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