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신동미가 리얼한 현실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신동미는 잡지사 '더 모스트'의 현실감 있는 에디터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신동미는 극중 잡지사 에디터 가운데 최고 연차의 선배 차주영 역을 맡아 프로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편집 팀의 왕언니 같은 존재인 차주영은 실수를 연발해 부편집장 성준(박서준 분)에게 혼나는 혜진(황정음 분)을 감싸는 모습으로 까칠하지만 확실하게 내 사람을 챙기는 면을 보여준다. 이런 주영의 화끈하고 쿨한 성격으로 후배들을 감싸주는 모습이 사회초년생의 애환을 대변해 젊은 시청 층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편집장 라라(황석정 분)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성준의 깐깐한 주문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등 직장 선배들의 남모를 고충을 표현한 장면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실제 회사에 있을 법한 직장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묘사해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처럼 신동미는 능력이 뛰어나고 가정생활도 잘 꾸려나가는 슈퍼우먼 주영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을 완벽하게 변신했다. 방송 4회 만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캐릭터에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연기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MBC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