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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고소, 김구라 과거발언 재조명 "대통령 될 사람, 허튼 짓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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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고소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가운데, 김구라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구라는 강용석에게 "잘 지냈느냐. 강변 때문에 나도 주변사람들에게 연락을 무지 많이 받았다"고 찌라시를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마흔여섯 살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그런데 그 찌라시는 30대 이상만 받았나보다. 20대는 내용을 모르더라"고 직접 루머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나도 전화가 오면 적극 변호 했다. '이 사람은 대통령이 될 사람이다. 허튼 짓은 안 할 사람이다'고 말했다"고 강용석을 감쌌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 법률사무실 넥스트로는 24일 스포츠조선에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23일 자신의 '불륜 스캔들' 사진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직접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강용석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과 주고 받은 문자와 사진을 추가로 제시한 바 있다. 여성의 남편은 사진에 나오는 남자가 강용석으로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강용석 측은 "사진이 조작됐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다가 해당 블로거가 "강용석이 맞다"고 수긍한 뒤 "맞지만 불륜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의 불륜스캔들에 휩싸였다.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