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팬들은 국내프로야구 롯데-두산전에서 박빙 승부 끝에 한화의 승리를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24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4경기, 미국프로야구 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11%가 롯데가 두산을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두산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8.56%로 집계됐고, 나머지 21.34%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9월 다소 침체기에 빠져있던 두산은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3위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롯데전에서 오재일이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6대5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3위 넥센과는 2경기차이다.
반면 롯데는 믿었던 마운드가 무너지며 4연패 늪에 빠졌다. SK와 반게임차로 6위로 밀려난 롯데는 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아있다. 다만 큰 승차가 나지 않아 남은 경기에서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한편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8승6패로 롯데에 다소 앞서고 있다.
이밖에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넥센(63.12%)을 비롯해, NC(69.03%), 삼성(70.59%) 등 상위권 팀들이 각각 SK(21.32%), KIA(16.82%), kt(16.43%)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미국 프로야구(MLB)에서는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는 텍사스(58.57%)는 오클랜드(22.86%)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피츠버그(51.02%)가 콜로라도(26.78%)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22회차 게임은 24일 저녁 6시20분 발매 마감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