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0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청이남지방은 오후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의 기온은 서울 17.9도, 인천 20.0도, 수원 18.6도, 강릉 16.9도, 청주 16.4도, 대전 15.8도, 전주 16.8도, 광주 17.4도, 대구 16.3도, 부산 18.3도, 제주 18.8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2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내륙에서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강원영동은 '좋음',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