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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거침없이 망가져도 '러블리'…사랑스러운 개그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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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숭제로 뼈그우먼 김지민의 개그 퍼레이드가 연일 화제다. '망가짐' 만랩으로 무장한 김지민이 '개콘'의 인기코너 '나는 킬러다'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덧 KBS 공채 10년차에 접어든 김지민은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를 대표하는 개그우먼. 최근에는 '나는 킬러다'에서 목표물인 유민상을 유혹해 임무를 완수하려는 미녀 킬러로 등장하고 있다.

김지민은 어리바리한 킬러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전하는 '나는 킬러다'에서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귀엽게 유민상을 유혹하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망가져버리며 "실패다"를 외치고야 마는 매력덩어리 킬러. 얼굴에 녹색 분말가루를 얼굴에 뒤집어 쓰고 헐크로 변신했는가 하면 유민상의 빅풋에 자신의 볼을 부비부비하기도 했다. 엉덩이가 바지를 먹어버리는 봉변을 당하며 "수치스럽다"고 말하지만 이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켜버리는 진정한 뼈그우먼이다.

자신을 내려놓고 거침없이 망가지며 시청자들의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만큼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김지민. 예뻐도 예쁜척 하지 않고 망가지는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래서 지민지민하는 구나", "김지민 뭘해도 이쁘다. 핵귀여움", "여자로서 정말 대단. 개그우먼 아무나 못하는 듯"이라며 김지민의 뜨거운 개그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오늘 방송분에서도 김지민의 망가짐 퍼레이드는 계속될 전망. KBS 관계자는 "오늘 방송분에서는 김지민이 플로리스트로 등장하여 유민상에게 미인계 작전을 선보인다"고 예고하며 "지난 16일 여의도 KBS 신관 녹화장에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오늘 방송분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오늘(20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