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의 복귀를 반가워했다.
두산은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16대4로 대승을 거뒀다. 니퍼트는 10피안타를 허용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1승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구위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점이 다행"이라며 "니퍼트가 선발에 복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오랜 타격 부진 끝에 이날 4안타를 터뜨린 오재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타자들 중에는 타격감을 회복할 계기를 마련한 오재원의 4안타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