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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한가인 강제소환” 3대 배우부부 ♥럽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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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부부 럽스타그램"

국내 배우 부부 계보를 잇는 세 커플이 일제히 부부 인증샷을 SNS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부부샷으로 최근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했던 배우자의 근황까지 공개돼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장고커플'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18일 "영원한 친구♥"라는 글과 함께 화보같은 부부 셀카를 공개했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이 부부는 40대에도 선남선녀의 모습으로 비주얼 톱 부부의 위엄을 보여줬다.

어느새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장고커플은 작품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장동건은 영화 '7년의 밤' 촬영을 확정하고 배우 류승룡과 호흡을 기대케 하고 있다.

고소영은 최근 영화 '자유부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고소영이 이 작품으로 복귀한다면 지난 2007년 영화 '언니가 간다' 이후 무려 8년 만의 컴백이다.

반가운 얼굴은 또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한 연정훈 덕에 아내 한가인의 근황도 엿볼수 있었다.

연정훈은 17일 밤 "Mr. & Mrs. Youn"이라는 글과 함께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미모의 아내와 과감히 민낯 셀카를 찍어 공개했다.

시원스레 큰 눈과 장난스런 미소까지 닮은 두 사람은 어느새 결혼 10년차 부부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연정훈은 SBS 드라마 '가면' 이후 레이싱 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는 등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아내 한가인의 '공부 근황'을 전하며 "평생 국민 도둑놈 타이틀을 지키고 싶다"며 아내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막내 배우 커플은 오랜 연애 끝에 최근 부부로 인연을 맺은 진태현-박시은 부부. 18일 오전 진태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제주도 봉사활동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개념부부'는 제주도에 푹 빠졌다. 현지에서 부부 방송 제의를 받고 신혼생활을 제주에서 보낼 생각으로 최근 짐을 꾸려 내려갔다.

진태현 박시은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진태현 박시은 보다 더 친근한 이름 부부"라며 "가족사진"이라고 적어, 애틋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