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용준 베니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9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 커플의 웨딩촬영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은 안용준과 베니는 각각 자신들의 SNS를 통해 웨딩촬영 모습을 게재하며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안용준은 "갑작스런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네요.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먼저 연락드리고 찾아뵙지 못하여서 죄송합니다 '결혼은 하늘에서 맺어주고 땅에서 완성된다'는 옛말처럼 완성된 부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으며, 베니 역시 "결혼기사 소식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제 입가엔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고마워요 진심으로! 한분 한분께 먼저 연락 드리고 직접 결혼 소식 전해 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남은 결혼 준비 차근차근 잘 할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제 마음은 #오늘도맑음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공개한 웨딩사진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예비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예비신부 베니는 꽃화관을 쓴 채 웨딩드레스 위 청 남방을 매치한 귀여운 패션으로 상큼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안용준과 베니는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해 닭살 돋는 러브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특히 이날 은근한 마당발을 자랑하는 베니는 웨딩사진 속 화관을 배우 강소라가 선물한 것임을 밝혔다. 그는 "강소라와 노래 선생님으로 만나 취미나 교집합이 많아서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낸다"면서, "강소라가 해외에 있어 결혼식에 불참하게 됐다. 그래서 미안했나보다. 직접 수제 화관을 만들어 웨딩촬영하기 전 날 집 앞에 와서 선물해줬다"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안용준과 베니는 오는 9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미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안용준 베니는 2011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