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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작곡가' 유재환, 알고보니 '학생회장 출신-법대 휴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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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작곡가 유재환

박명수 작곡가로 유명세를 얻은 유재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

1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측은 "유재환, 윤정수, 박나래, 오세득이 이날 '라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유재환은 녹화 현장에서 감춰뒀던 노래 실력과 숨겨진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박명수의 곡 작업을 돕는 프로듀서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유명세를 얻은 유재환은 지난 14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법대 출신이 맞다"며 "고등학교 때 공부도 열심히 했고 음악도 열심히 했다.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을 했었는데 리더십 전형을 통해서 운 좋게 갔다"며 법학과로 진학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때도 이런 성격이어서 친구들이 밀어줘서 운 좋게 학생회장도 하게 됐다"면서, "지금 휴학중이다. 다음 학기부터는 다녀야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재환은 2008년 8월 싱글앨범 '아픔을 몰랐죠'라는 곡과 함께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피쳐링에 참여했다. 박명수의 G-Park Studio에서 UL이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편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신곡 발표 계획이 알려져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