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열애
배우 추자현(36)이 중국 배우 우효광(34)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우효광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효광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 출신 배우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우효광은 중앙희극학원 연기과 출신으로, 연기는 물론 음악 실력도 뒤어난 다재다능한 배우다. 2002년 제2회 청춘지성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주로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워적공부여우' '아시태양' '낭연북평' '건당위업'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장징잉, 황샤오후, 리커진 등의 노래를 작곡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우효광은 추자현과는 현재 중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전승 70주년 기념 항일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에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했다. 2012년 '마랄여우적행복광시'에도 추자현과 함께 출연했다.
앞서 추자현은 1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추자현은 "오늘, 저는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금의 저는 굉장히 들떠있구요, 심사숙고한 끝에 이 글을 남깁니다"라고 적었다.
추자현은 "저는 제가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갑작스런 사랑이 저를 속수무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분을 봤을 때 말을 조심했고, 그분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확신합니다. 그분은 제 생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 소식을 전해드리려 결심했고, 알려드립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저는 저의 꿈을 실현시켜준, 또 그 분을 만나게 한 중국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축복을 받길 간절히 원합니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며 "당신은 내가 이 세상에서 만난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우효광의 웨이보를 링크, 열애 상대가 우효광임을 밝혔다.
한편 추자현의 마음을 마로잡은 우효광은 추자현보다 2세 연하로,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중국 훈남 배우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光)'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첫 인연을 맺었으며, 2015년 방영한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에도 함께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