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대국남아가 일본 활동 재개에 나섰다.
대국남아는 지난 13일 요코하마 베이홀에서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일본 파트너인 라이즈 커뮤니케이션이 주관을 맡아 대국남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연이 열린 요코하마 베이홀은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들이 다녀간 공연장으로, 대국남아는 2회 연속 매진을시켰다.
공연 중에는 멤버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매료된 일본 팬들이 혼절하는 상황이 발생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멤버들은 "너무나 열정적인 팬들의 반응에 감동하여 공연을 마치고 내려와 한동안 대기실에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탈진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렇게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있을 한국과 일본 활동에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국남아는오는 10월 13일부터 신주쿠 페이스(FACE)에서 멤버 각자가 프로듀싱한 팬미팅 프로그램을 다섯가지 색깔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18일에는 라포레 뮤지엄 롯본기에서 2회의 콘서트를 연다.
한편 대국남아는 조만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