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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Mnet의 음악경쟁프로 공급속에서 1위는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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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Mnet의 융단폭격과 같이 느껴지는 9월이다. <쇼미더머니4>가 끝나자 마자 시작된 <슈퍼스타K7>에 이어 <헤드라이너>, <언프리티랩스타2>를 연이어 투입하며 대중가요, 랩, 디제잉 등 다양한 음악 세계를 제공하고 있는 Mnet의 집중 편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 <복면가왕>이 비드라마 온라인 화제성 상위자리를 지켜내며 음악경쟁프로그램 중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주간 TV 온라인 화제성 순위 발표에 의하면 <복면가왕>은 비드라마 부문에서 <무한도전>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하였다. 유명 아이돌, 젊은 뮤지션 출연이 없었던 9월 13일자 <복면가왕> 방송에서의 이슈 메이커는 라미란으로 추측되는 "연필"이었다. 앞으로 Mnet의 젊은 음악 폭격에 <복면가왕>이 견뎌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반면 막강 화제성 유발자들로 구성된 <언프리티랩스타>는 효린을 주축으로 유빈, 트루디 등이 고른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전통의 음악경쟁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던 <슈퍼스타K5>는 슈퍼위크가 시작되었는데도 지난주 대비 9계단 떨어진 15위에 머물고 있다. 많은 실력자들이 등장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슈메이커 1위인 마틴스미스의 화제성 점수가 137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타 프로그램의 1위 대비 20%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이를 통해 심각성을 알 수 있다.

KBS2 <불후의 명곡>은 가창력 위주의 출연자들로 구성되어 젊은 화제성을 크게 기대할 수 없으나, 조정민과 같은 새로운 페이스들의 꾸준한 출연이 요구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net의 새로운 도전 프로그램 <헤드라이너>는 초반 실력자들에 대한 이슈가 아닌 제국의 아이들 맴버 문준영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출연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회가 거듭될수록 화제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