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연승을 하며 7위로 올라섰다.
SK는 1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홈런 3방을 앞세워 7대5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화가 KIA에 패하며 SK는 한화를 8위로 밀어내고 7위가 됐다.
SK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7회초 이대수, 김강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면서 "선발 김광현이 초반 흔들렸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잘막아줬고, 뒤에서 불펜 투수들도 이틀 연속 잘 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