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여성스포츠인 토크콘서트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체육인재육성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허현미 경인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인재연구센터장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의 현황과 정책이슈', 남윤신 덕성여대 교수가 '체육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실태와 지원방안', 박신윤 현대경제연구원 HRD연구개발실장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역량개발·재취업 준비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에리사 100인의 여성체육인 회장,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장, 원영신 한국여성체육학회장를 비롯한 3대 여성체육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송강영 재단 이사장은 "체육계에서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여성 스포츠인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나라의 유능한 여성 스포츠리더들이 출산 전후, 육아 중에도 체육계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단은 여성 스포츠 인재의 경력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