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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예비신부를 찾아라! The Bride Award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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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이 일반화되면서 결혼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시기.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최고의 예비 신부를 찾는 이색 행사가 준비중이다.

행사를 준비중인 LBMA star는 오는 12월 3일 청담동 드레스가든(DRESS GARDEN)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을 대상으로 The Bride Awards 201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성혼률 미달로 인한 저 출산,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심각한 현황을 극복하고 각종 미인대회와는 차별화된 행사로 참가자들의 진정한 가치 창출을 위해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 올곧은 사고방식과 성품, 건강한 이미지를 겸비한 신부를 선정하게 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k-wedding 홍보 및 보급을 위해 아시아 지역의 참가자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브라이드 어워즈 행사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컨셉트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원빈 이나영 부부의 결혼식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촐하지만 의미있는 '나만의 웨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최측 관계자는 "과소비 웨딩을 줄이고 결혼을 기피하고 있는 예비 신부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의미 있는 웨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 웨딩문화 발전은 물론 패션 뷰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될 예정.

주최 측은 "시상식 하루 전인 12월2일에는 참가자 및 후원업체 등이 참여하는 VIP 프리뷰 파티가 카페 테라스에서 열린다. 3일은 4층 블리스 돔에서 참가자들의 웨딩드레스, 이브닝드레스, 한복 등의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5층에서는 웨딩드레스와 웨딩 관련상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웨딩 시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회 총 상금 3억원이 걸린 이번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스타일리스트, 이미지 컨설턴트, 웨딩 컨설턴트, 뷰티 컨설턴트, 드레스디자이너, 한복 디자이너 등 웨딩스페셜리스트로부터 약 한달 간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LBMA(LUXURY BRAND MODEL AWARDS·대표 토니권) 주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최첨단 시스템과 영상 장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

1차 서류접수는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만 20세이상 39세미만의 미혼여성이다. 본선에 진출할 아시아 전 지역의 예비 신부로 25명이 선발되며, 2차 웨딩드레스, 이브닝 드레스, 한복 등의 콘테스트를 거쳐 최종 3명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주최 측은 "최종 3명의 브라이드 어워즈 수상자는 1년간 드레스가든과 본 대회 공식스폰서 및 브랜드 홍보대사로 각종 매거진 화보작업과 웨딩 행사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중국 화인-TV와 함께 중국 지역에 방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LBMA STAR 02-3444-5231. E-mail 신청 lbmastar@naver.com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