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대학이 8월말 강동역점을 오픈하면서 지하철역사 상권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와플대학은 이미 노량진역점, 대방역점 등 5개 역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와플대학에 따르면 지하철역사 매장에 대한 점주들의 평도 좋다. 이유는 고정 유동 인구 확보 대비 임차료가 저렴하고 로드샵보다 날씨와 계절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고정 고객을 만들 수 있어 매출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아울러 역사상권의 특성상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하지만 로드샵 카페보다 마감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소자본 창업이지만 비교적 작은 매장에서 스탠드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점주들이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다.
와플대학은 장점을 살려 지하철역사 상권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말 주안역점이 오픈 예정이다. 더불어 9월에도 계약이 잇따라 부산영도점을 필두로 청계점, 응암점, 신풍점, 세종대후문점 등이 오픈 준비 중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부산 등 전국으로 매장이 확대되고 있어 모두 오픈하며 가맹점수도 60개에 도달,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와플대학의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아라비카' 원두 등 고품질 원두를 와플대학만의 로스팅기법을 통해 가격대비 훌륭한 커피와 맛있고 든든한 와플을 제공한다.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갖추고 있는데다 토스트 와플 등 신메뉴도 출시해 소비자층이 넓다. 신규오픈한 강동역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와플 메뉴 주문 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9월 30일에는 동대문구 장한로 HBCC 외식창업센터에서 와플대학의 창업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후에는 1대1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메뉴 시음과 시식도 계획대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