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 아이돌급 외모에 아이돌급 인기다.
곽시양이 팬들로부터 깜짝 커피차를 선물받으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영화 '가족계획(감독 김태곤 / 제공/배급 (주)쇼박스 / 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영화사람)'의 촬영장에 곽시양의 팬들이 보낸 커피차가 도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시양은 커피와 츄러스를 한 손에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다른 사진에서는 츄러스를 물고 있는 귀여운 표정으로 팬들의 선물에 화답했다.
곽시양은 "많은 사랑을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작품에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곽시양은 데뷔 1년 만에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거야'에서 '강기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가 하면 영화 '가족계획'에 연달아 캐스팅돼 김혜수의 연하남 애인 '지훈' 역으로 매력을 선사할 예정. 또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김소연과 함께 '시소 커플'로 출연, 신(新) 박력남의 면모를 선보이며 달달한 신혼생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곽시양이 출연하는 영화 '가족계획'은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주연의 영화로 '독' '1999, 면회'를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